청파동 전 본부교회

부산·대구 일대에서 제자들과 기반을 닦으신 참아버님은 1954년 5월 1일 서울시 성동구 북학동 391-6번지에서 ‘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’를 창립하셨다. 이후 서울 성동구 흥인동 241-44번지, 중구 장충동1가 37번지를 거쳐 1955년 10월 7일 용산구 청파동 1가 71-3번지에 본격적으로 본부교회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셨다.

본부교회 건물은 2층으로 된 적산가옥이다. 1층에서는 예배와 수련회가 진행됐고, 2층은 참부모님과 유효원 초대 협회장이 시무하셨다. 참부모님 성혼식(1960년 4월 11일, 음 3.16)을 위시하여 3가정 축복식(1960년 4월 16일), 33가정 축복식(1961년 5월 15일), 72가정 축복식(1962년 6월 4일) 등이 본부교회에서 거행됐다. 참부모의 날, 참자녀의 날, 참만물의 날, 참하나님의 날 등도 이곳에서 제정됐다.

참부모님께서는 1965년 1월 28일부터 세계 40개국을 순회하시며 120개 성지를 택정하셨다. 120번째 마지막 성지가 청파동 본부교회(1969년 1월 1일)다. 본부교회는 ‘중앙 성지’로써 세계 40개국 성지와 연결되는 ‘부모 성지’라고 말씀하셨다.